블로그를 조금 운영해보신 분들이라면 '황금키워드'에 대해서 들어보셨을텐데요.
전설로만(?) 내려오는 황금키워드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전설의 블로그 황금키워드
흔히 말하는 황금키워드는 쉽게 설명하자면 '검색량은 많은데 발행글은 적은'
키워드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깐 내가 글을 작성하면 거의 첫번째에 올라가면서
수익도 많이 나오는 키워드죠~
세상에 이런 키워드만 있다면 단숨에 파이어 족으로 넘어갈수 있을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키워드가 있으면 방금 말씀드린대로 일
안하고 글만쓰고 돈 벌면 되죠..
그러나 우리의 강의팔이들은 이런 황금키워드의 존재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최근에는 아예 키워드 검색사이트를 만들어서 이러한 황금키워드를
검색해라고 하는데.. 저는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보일까요
하도 광고를 많이 하길래 들어가서 봤는데 인터페이스는 그럴싸하게
만들어놨습니다. 키워드의 지수도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지만, 결국 사용자들이
들어와서 키워드 검색하면서 발견되는 '황금' 데이터들이 저 사람만 아는 DB에
저장되고 있을거라는 찜찜함이 어딘가 모르게 계속 들었습니다.
분명 저장이 될겁니다. 여러분들이 100번 검색해서 1~2번 나오는 좋은 키워드는
서버에 저장이 될것이고, 돈을 많이 지불하는 또다른 사용자들에게 그 키워드가
제공이 되겠죠? 제 생각이 틀리길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저도 초창기때 이런 황금키워드에 대해 혹해서 전자책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약 30페이지 정도 되고, 가격은 5만원정도 지불했던것 같은데.. 전자책을
다운받고 열었을때 그 허무함..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황금키워드 전자책의 내용
여러분들은 글을 발행할때 어디에 중점을 두고 글을 작성하냐며 초보 블로거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게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자책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 키워드를 발견했는데 10분만에 글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50달러를 벌게 해줬다. 바로 이 키워드는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비록 메인 키워드를 상위노출 시킨건 아니었지만, 적은 조회수였음에도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휴대폰 로그인)가 적절히 나왔고 사람들이 궁금해서 찾는 키워드라서
클릭율이 높다고 저자는 말 했습니다.
그리고 고단가 키워드는 이런 것인데 자주 작성하면 펍밴으로 저품질이 될수 있어서
검색량은 낮지만 고단가의 키워드를 찾아야한다라고 합니다.
그 키워드는 구글 플래너에서 검색하면 되고, 이미 상위노출 중인 사이트의 주소를
집어넣어서 벤치마킹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말이 벤치마킹이지 훔쳐보는 거죠..
마지막으로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체류시간, 페이지뷰, 페이지RPM 등을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황금키워드는 나만 알고 있다
저는 33페이지나 되는 황금키워드 전자책을 다 읽었지만, 황금키워드에 대한 답을
당시에는 찾을수 없었습니다. 마치 '짜잔! 사실은 황금키워드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키워드야! 반전이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깐 제가 상위노출 시킨 글.. 그 글이 바로
황금키워드였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황금키워드는 본인만 아는 겁니다. 남들이 보기에 별로 수익이
안나올것만 같은 키워드의 글인데 본인 애드센스 계정에서는 고수익을 안겨줄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키워드들은 여러 블로그에 나눠서 글을 작성해야합니다. 그래서 네이버든,
구글이든 그 키워드로 검색했을때 내 블로그만 검색되도록 만들어놓는 것이죠..
그렇기위해서는 글을 많이 작성하면서 검색자들의 니즈를 파악해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검색자들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검색자들이 찾아오게끔 만들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