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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저품질 대란, 언제까지 불안한 글쓰기 해야할까?

25년 2월 28일 네이버 UGC 공지사항대로 광고성 블로그에 대해 NAVER 측에서 철퇴를 내렸습니다. 이름하여 네이버 저품질 대란인데요! 우리는 언제까지 국내 대기업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공포에 떨어야할까요? 그 대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네이버가 3월 8일 자로 인공지능 글쓰기 혹은 광고성 글이 많은 블로그에 대해 철퇴를 내렸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들의 영상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블로그스팟을 하는 저로서는 언제까지 불안한 글쓰기를 이어나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저품질 대란 요약

네이버는 지난 25년 2월 28일 공지사항을 통해 UGC 문서 노출 시스템이 더욱 정교하게 개선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결론은 구글처럼 문서 평가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이죠!
네이버 UGC 공지사항
  •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생산한 가치있는 문서
  • 신뢰할 수 있는 창작자가 생산한 가치있는 문서 
블로그, 카페 탭을 제외하고 우리 블로그스팟 유저들이 노릴수 있는 네이버 웹사이트 영역만 보더라도 공식 사이트들이 대거 상위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00지원금, 00보조금 등과 같은 키워드들에 공식 사이트가 아닌 블로그들이 노출되어 있었던 과거와 달리 공신력 있는 홈페이지에 더 좋은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게 당연한 것이죠..
그래서 네이버는 저품질의 콘텐츠, 실제 경험하지않은 인공지능(광고성) 글에 대해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불안한 국내 블로그 플랫폼

이번 네이버 저품질의 경우 작년 7월 8일쯤 일어났던 저품질을 기준으로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는데요! 이제막 블로그를 시작한 분들이라면 못 느낄수 있지만, 어느정도 블로그를 키운 분들이라면 공포에 가깝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4년쯤이었는데 단순히 블로그를 저만의 여행 기록을 남겨두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고, 2019년쯤 본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해서 애드포스트로 약 180만원 수익을 얻어봤는데요!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기가막히게도 180만원 수익을 얻고 다음달에 저품질에 빠지면서 최적블이 일반으로 나락(?)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때는 정말 세상이 다 무너지는줄 알았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잘나갈때 준비해야한다고.. 티스토리를 동시에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가 나락갈때 티스토리가 올라오면서 수익이 어느정도 맞춰지면서 버틸수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서 티스토리에 정착하려고 하던 그때 2022년 10월 15일,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가뜩이나 다음이 카카오로 인수합병 되면서(실제로는 반대지만) 수익성이 낮았던 티스토리는 복구 우선순위에서 상당히 밀린 것으로 예측되었고 장시간 접속불가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마침 워드프레스를 할까말까 고민하던 찰라였고, 이렇게 망하나 저렇게 망하나 똑같지라는 생각으로 가장 수익이 높았던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옮기게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새벽까지 작업하면서 수익이 높았던 글부터 수정했고 다행히 글 순위가 내려가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티스토리들이 나락가면서 올라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티스토리도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다가 본문 상단에 카카오 측의 애드센스 광고가 붙게되니 더욱 티스토리를 할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가 답일까?

네이버와 티스토리를 떠나서 워드프레스에 정착하였지만, 아쉬움은 남아있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검색엔진의 선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이 아쉬웠죠(정확히 말하면 트래픽이 아쉬웠...)
글을 꾸준히 오랜기간 작성하는 것은 물론 워드프레스는 무료가 아니었기 때문에 한달 3만원, 많게는 5만원까지 나가는 부분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워드프레스 유료 요금제
저는 수익이 어느정도 나와서 유지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한달 3만원을 내라고하면 누구나 부담을 가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차 도메인 하나를 블로그스팟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검색엔진에 따라 다르지만, 블로그스팟도 네이버와 구글, 빙과 같은 메이저 검색엔진에서 색인이 잘 되었습니다.
그 뒤로 블로그스팟을 하나, 둘 늘려나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5개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시작하기 좋은 블로그스팟

제가 블로그스팟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네이버, 티스토리처럼 주기적으로(?) 대란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글쓰는 것만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노출 때문에 스트레스는 안받아도 되는것이죠!
왜냐하면 전부 나락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는 농담이고, 꾸준히 질적으로 우수한 글을 작성한다면 절대 나락으로 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는 여러 의미가 포함되어있는데 단기간에 상위노출, 빠른 색인 등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이러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공평하죠~
블로그스팟
거의 대부분 95%는 6개월 이내에 노출이 안된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스팟이 네이버 웹사이트 영역에서 보기 힘든 이유 중 하나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블로그스팟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웹사이트 영역은 점차 다양한 블로그, 웹사이트, 홈페이지들이 경쟁하게 될것입니다.
그동안 티스토리를 우대해준 네이버였지만 이제는 공식 웹사이트부터 네이버 블로그까지 웹사이트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스팟의 비중도 어느정도 올려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블로그스팟을 저와함께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