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4900원으로 워드프레스 운영하기(ft.케미클라우드)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규제 정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 이전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의 경우 무료인 티스토리와 달리 월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달 4900원으로 워드프레스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리전을 지원하는 해외 웹호스팅

해외호스팅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국내에서의 속도가 느린 단점으로 많은 분들이 꺼려했는데요!

최근 1~2년 사이에 성장세가 컸던 Cloudways(클라우드웨이즈)의 경우 서울 리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클라우드웨이즈의 경우 자체 서버를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매니지드 클라우드 호스팅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AWS), 구글 클라우드, 디지털오션, 벌처(Vultr) 등 거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의 서버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면서 서버를 재판매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분	케미클라우드(ChemiCloud)	클라우드웨이즈(Cloudways)
서비스 모델	통합형 호스팅(All-in-one Hosting)	매니지드 클라우드 플랫폼
핵심 강점	간편함과 안정성	유연성과 확장성
인프라	자체 서버 운영 (전 세계 데이터센터)	AWS, Google Cloud, DigitalOcean 등 외부 클라우드 업체 선택
컨트롤 패널	cPanel (일반 웹호스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패널)	자체 제작된 직관적인 관리 콘솔
주요 고객	호스팅 초보자, 소규모 웹사이트, 블로거	웹 에이전시, 개발자, 중대형 사이트 운영자
결제 방식	월/연 단위 선불 결제 (할인 적용)	사용량 기반 후불 결제 (Pay-as-you-go)

반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ChemiCloud(케미클라우드)의 경우 서울 리전도 제공하면서 월 3.49달러(4,900원)의 요금으로 공유/클라우드 웹호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케미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살펴보면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제공하는 24/7 라이브챗 지원은 물론 45일 이전 환불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나 대형(AWS, Google 등) 호스팅 업체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공유/클라우드 웹호스팅 시장에서는 높은 만족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와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는 분명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년 결제 시 월 $3.49달러 적용, (3년 총액 : $125.65달러)

케미클라우드는 cPanel을 사용하고, 클라우드웨이즈는 자체 관리 콘솔을 사용합니다.
구분	케미클라우드 (WordPress Pro)	클라우드웨이즈 (Small)
가격	월 $3.49 (갱신 $15.95)	월 $30 USD
RAM	2GB	2GB
CPU	2 vCPU	1 vCPU
저장 공간	30 GB NVMe Storage	64 GB NVMe Storage
트래픽	무제한	2 TB Transfer Bandwidth
웹사이트 수	무제한	무제한
백업	20 Days Backups	일일 자동 백업

하지만, 케미클라우드도 단점이 있는데 "결제 방식"에서 가입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월 3.49달러(4,900원)의 요금은 3년 결제 시에만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목돈이 한번에 들어갑니다.

월 4,900원(3년 간) : 무료 도메인(.com.net) + 무제한 워드프레스

케미클라우드 입장에서도 3년 간 자신들의 서버를 이용하면 섣불리 옮기지 않을거라는 계산에서 3년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요금이 청구가 되면서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다행히 월 5천원으로 3년(36개월)을 계산하면 약 17~18만원 되는 금액이라 엄청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한번에 17~18만원을 결제하고나면 3년 동안은 호스팅 비용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는 것이죠

저는 블로소득 채널을 운영하면서 블로그스팟이 자리잡는데 빠르면 6개월, 보통 1년은 걸린다고 말씀드립니다. 절대 단시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검색엔진은 갈수록 진화하기 때문에 진실성 있는 경험적 요소가 가득한 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신뢰를 쌓고 방문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단순히 40여일 묵혀두면 최적화가 되는 티스토리와 달리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는 제법 시간을 투자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 기간이 1년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모르는 분들이 마음 편하게 글을 작성하며 추가 수익에 대한 미래를 꿈꿀수 있는 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고가의 클라우드 웨이즈보다는 케미 클라우드를 추천드립니다.

케미클라우드는 결국 1년에 6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워드프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반면 클라우드 웨이즈는 2개월에 6만원이기 때문에 포기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블로그는 포기하지않으면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시장입니다. 초보자들에게 맞지않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서버 추천에 흔들리지 말고 저렴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