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중소형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놓치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고민을 가진 투자자들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TIGER 미국S&P500 지수에 동일한 수치로 투자한 ETF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S&P500 ETF 대비 차이점과 어떤 장점, 단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기본 정보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2024년 7월 23일에 한국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이 ETF의 핵심 특징과 기본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 항목 | 내용 |
|---|---|
| ETF 명칭 |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
| 기초지수 | S&P 500 Equal Weight Index (PR)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상장일 | 2024년 7월 23일 (예정) |
| 투자전략 | 미국 상위 500개 종목을 동일가중으로 투자 |
| 리밸런싱 | 연 4회 분기별 정기변경 |
| 특징 | 아시아 최초의 S&P500 동일가중 ETF |
이 ETF의 가장 큰 특징은 S&P500 지수에 포함된 500개 종목에 각각 약 0.2%씩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기존 S&P500 ETF와는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총보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해외 주식형 ETF의 경우 연 0.2~0.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 범위 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수익률 분석
이 ETF는 아직 상장 전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 데이터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초지수인 S&P 500 Equal Weight Index의 과거 성과를 통해 대략적인 수익률 추이를 예측해봤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니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S&P 500 지수보다 우수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 기간 | S&P 500 Equal Weight Index | S&P 500 (시가총액 가중) |
|---|---|---|
| 1990년 ~ 현재 (약 30년) | +508% (상대 수익률) | 기준 |
동일가중 ETF 핵심은 자동 리밸런싱과 0.2% 골고루 투자
주가가 오른 종목의 비중은 줄이고, 하락한 종목의 비중은 늘리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고점 매도, 저점 매수' 전략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또한, 금리 인하 국면에서 동일가중 지수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중소형 기업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ETF의 단기적인 성과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투자구성종목
타이거 미국S&P 500동일가중 ETF는 S&P 500에 포함된 모든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담기 때문에, 특정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0.2%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개별 종목의 비중보다는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 섹터 | 비중 (%) |
|---|---|
| 정보기술 | 약 15-20% |
| 금융 | 약 13-18% |
| 산업재 | 약 12-16% |
| 헬스케어 | 약 10-14% |
| 임의소비재 | 약 10-14% |
| 기타 | 약 25-35% |
참고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S&P 500 지수에서는 정보기술 섹터의 비중이 30%를 상회하고,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 합이 37%에 달합니다. 반면 동일가중 방식에서는 이러한 쏠림 현상이 크게 완화됩니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이 ETF는 이들 종목의 비중을 0.2% 수준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향후 이들 종목의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장점, 단점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30년간의 성과를 볼 때, 동일가중 전략이 시가총액 가중 전략을 크게 앞섰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와 같이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시장이 쏠린 상황에서는 위험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기 변동성에 주의하며 분할매수 추천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ETF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내 수준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합니다.
시장에 분산투자하며 리스크 최소화의 장점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매수하면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시가총액 가중 S&P 500 ETF와 이 동일가중 ETF를 7:3 정도의 비율로 조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형주의 성장성과 중소형주의 잠재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개별 종목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므로,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개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내려야 합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