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 주요 특징, 수익률, 투자 전략 분석

4년 2개월만에 코스닥 매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스닥150 지수 하락에 배팅하는 이 상품의 주요 특징, 수익률, 운용 방식 등을 분석하고, 왜 단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이거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 기본 정보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는 2016년 8월 9일에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입니다.

기초지수는 F-KOSDAQ 지수를 추종하며, 순자산총액은 11,318백만원입니다.

F-KOSDAQ : 선물시장에 상장된 KOSDAQ150 지수선물 최근월물 종목의 가격에 연동

가장 큰 특징은 KOSDAQ15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음(陰)의 1배수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레버리지는 아니지만, 하락에 베팅하는 만큼 상승장이 예상된다면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보수율은 연 0.32%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수익률은 대체로 F-KOSDAQ 150 Inverse 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으로 갈수록 약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KOSPI200과 비교했을 때,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약세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간	ETF 수익률(%)	F-KOSDAQ 150 Inverse 수익률(%)	KOSPI200 수익률(%)
1개월	1.35	1.32	-0.92
3개월	7.22	7.18	4.21
6개월	-8.80	-8.65	13.16
1년	6.90	7.17	10.09
3년	-17.87	-16.59	-10.24
연초이후(YTD)	2.76	2.93	6.29
설정이후	-62.89	-62.31	49.73

코스피에 비하면 작은 코스닥이기 때문에 최근 수익률은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코스닥이 주 투자처라면 인버스를 일정비율 가져가는 것도 위험헷지에 도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F-KOSDAQ 지수의 -1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단기 투자용 상품으로 코스닥 시장의 하락이 예상될 때 미리 매수하여 수익을 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10~20% 비율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것 같고, 코스닥 시장은 성장성 높은 중소형주 중심이기 때문에 성장주들의 움직임을 잘 파악해야되겠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에 비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익과 손실의 폭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KOSDAQ150 지수가 단기적으로 하락이 예상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TF 상품입니다.

성장주의 약세, 가치주의 강세가 예상된다면 선물인버스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일시적으로 헤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KOSPI200 ETF와 페어를 이루어 코스피-코스닥 간 상대 가치 트레이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투자에 적합한 선물인버스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 보유시에는 복리 효과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투자에는 부적합하므로 일정 비율 이상 가져가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변동성 높은 코스닥 시장이기 때문에 수익과 손실의 폭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투자이며, 금리 인하 등으로 투자시장이 활발해지며 상승이 예상될 경우에는 손실을 볼 수 있는만큼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는 코스닥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거나 코스닥 중심 포트폴리오를 헤지하고자 하는 단기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므로, 투자 결정은 항상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