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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팟은 HTML 수정의 자유로움과 동시에 구글의 SEO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무턱대고 도전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부를 해야합니다.
블로그스팟 이사하기전에 알아야할 3가지
블로그 자체를 블로그스팟으로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일수 있지만..
티스토리를 하다가 넘어오신 분들이 가장 적응안되는 부분에 대해 3가지 정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느린 DNS 설정
2차 도메인을 구입하고 티스토리에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블로그스팟으로 넘어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블로그스팟의 경우 DNS 설정에서 CNAME(혹은 A)레코드를 수정하면 적용까지 24~48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기서 1차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당황하게 됩니다. 내 블로그가 잘못된거 아닌가..블로그스팟에서는 지극히 정상인(?) 부분이고, 하루정도 기다리면 어느순간 정상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추측하건데 Google 서버와의 연결 과정에서 보안 등의 이유로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어쩌면 우리나라 티스토리가 무료 플랫폼임에도 빠른 연결을 보여주는건 대단한게 아닌가...
보통 티스토리의 경우 도메인 연결 이후 서치콘솔에 RSS, Sitemap을 등록하는데 블로그스팟은 DNS설정이 느리니(안됐으니) 당연히 오류가 뜰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DNS 설정을 제대로했다면 기다리면 연결되는 것이니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글작성하시고 다음날 들어가보면 연결되어 있을겁니다.
2) 글쓰기 에디터
두번째는 투박한 글쓰기 에디터입니다. 특히 네이버블로그를 하다가 넘어오신분들은 황당 그자체죠..도대체 ai 시대에 이런 에디터는 도대체 장사를 하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걸로 글을 작성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심플(?)합니다. 정말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기 때문에 글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표 기능은 너무 아쉬워요)
구글SEO 친화적으로 퍼머링크, 위치, 검색 설명 등이 있기 때문에 글 작성 후에 정리만 해주면 끝입니다. 정말 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에디터라... (적응이 필요합니다)
3) HTML 코드
글쓰기에 이어지는 부분인데 테마를 적용할때도 그렇고, 버튼을 넣고 싶을때 HTML 수정이 필요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는 서식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코드 자체를 글에 삽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HTML코드를 전부 공부할 필요는 없고, 링크와 관련된 <A> 태그와 이미지와 관련된 <IMG> 태그의 클래스 정도만 공부해두시면 훨씬 쉽게 원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종종 올려드리는 자바스크립트 등은 본인이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인데 위치에 맞춰서 복붙하는거라서 제대로 코드를 넣기만 하면 되는거라 자신감을 가지고 따라해보시다보면 어느순간 코드 보는 능력도 갖추게 되실겁니다.
티스토리를 떠나는 이유
국내 대표적인 블로그인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쉽습니다. 반면,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는 사용자 중심이라기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만 보면 우리나라 블로그 플랫폼이 정말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블로거들의 경험을 자신들의 돈벌이 이용하는 부분에서 블로그를 할수록 질려버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좀 했다는 분들은 국내 블로그 플랫폼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블로그 초보자 분까지도 수익만 보고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착각
- 수익이 낮은 이유가 무조건 카카오에서 본문 상단광고를 차지해서 그런 것이다
- 티스토리의 서버가 느리기 때문에 내 글이 상단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글이 안좋은건 인정하지 못하시더라구요.. 글이 좋으면 어떤 플랫폼이든 상위노출되고 수익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수익비율이 다른거죠
이제 막 시작한 블로거라면 티스토리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티스토리가 안좋다고 이야기할수 없는 부분이 이런것 때문입니다. 무료이면서 글쓰기 에디터가 편리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적응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하고, 어떤 글이 수익이 높은지 공부하기 참 좋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수익화를 하는것이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한번씩(?) 티스토리 서버가 나락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한데..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현재 수익이 많이 나오지않은 상태이기때문에 엄청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걱정될 수준이라면 옮길때가 된거죠!)
초/중급자에게 적합한 블로그스팟
블로그스팟의 테마는 티스토리의 스킨과 같은 HTML 코드 형식이기 때문에 수정할때 도움됩니다. 블로그스팟의 글쓰기 에디터는 워드프레스의 글쓰기 에디터와 비슷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스팟은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사이에 위치한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한만큼(?) 각각의 장점을 모아둔 플랫폼이고, 구글의 생태계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플랫폼이 아닌가 싶습니다.
워드프레스..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유료라는 점은 확실한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도전한다는 것은 분명 위험이 있고, 블로그스팟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로그스팟으로 확실한 수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