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소득이 카페, 단톡방을 운영하지 않은 이유

영상 댓글로 종종 카페나 단톡방 주소가 있으면 알려달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카페, 단톡방 운영에 대해 고민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고민입니다.

블로그 카페와 단톡방 운영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블로소득이 카페, 단톡방 운영하지 않는 이유

아무래도 블로그라는게 오류가 발생하거나 고민이 생길경우 댓글로 모든걸 표현할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멤버십 여러분들에게는 이메일 주소를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3~4통 정도는 항상 오는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회원분들께서 보내주시는데 저를 배려해주시는 모습에서 저 또한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을 해드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혹 답장이 늦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본업으로 바쁘구나..라고)

아무튼 댓글과 이메일로 답변을 드린다할지라도 카페와 단톡방만큼의 소통은 못따라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만들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저도 닉네임을 다르게해서 몇몇의 단톡방에 들어가서 눈팅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제 욕을 하나 그런 것은 아니고 ㅎㅎ 규정이라던지 블로그 로직 등에 대해 알려주는 분들이 있으니깐요

아시다시피 저도 본업이 있다보니 수시로 사이트들을 들어가보고 로직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뭔가 안좋은 이야기들이 들리면 저 나름대로 그때가서 조사해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모든 단톡방이 이렇게 운영되지 않습니다. 거의 5개 중에 1개정도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고요..

특히 무료로 개방한 단톡방의 경우 친목도모로 단톡방 내에서 네임드(?)들끼리 놀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갑자기 커피 쿠폰을 쏘면서 그 안에 대장놀이도 하구요..

이런걸 지켜보니깐 무료니깐 아무나 막 들어와서 노는 방 정도로 생각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5개 중에 1개가 제대로 돌아가는 단톡방이라고 했는데 그게 유료전자책 방이거든요

그 방에서는 정말 블로그 이야기만 서로 합니다. 재미있죠? 무료와 유료를 나누기 싫은데..그렇더라구요

뭔가 대가를 지불한 사람과 초대코드만 있으면 들어올수 있는 단톡방의 수준이 다르다는게...

그래서 멤버십 분들만을 위한 단톡방을 운영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네요

제 채널을 응원해주시는 멤버십 분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당연히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어야겠지만..

단톡방을 아직 운영해본적이 없어서 관리가 제대로 될지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는 단톡방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너무 큰 산인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이 채널로 수익을 추구했다면 당연히 카페 만들어서 전자책이나 강의 팔았겠죠..

순수하게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톡방은 쫓아내면 그만인데 네이버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카페에도 온갖 사람들이 들어와서

댓글 달고, 광고하는걸 막아낼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네요

정리해보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워낙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저희 멤버십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그것대로 또 고민이구요 🤣

구독자 1만명이 되기 전까지 고민을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